고잔동 어르신 ‘마음그림 테라피’ 종강 전시회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의 마음을 그리다.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19/11/27 [13:54]

고잔동 어르신 ‘마음그림 테라피’ 종강 전시회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의 마음을 그리다.

김태창 기자 | 입력 : 2019/11/27 [13:54]

▲ 고잔동 어르신 ‘마음그림 테라피’ 종강 전시회가 열렸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향미·박정규)는 지난 26일 가족의 상실 또는 생활에 따른 심신의 어려움을 그림으로 극복하는 ‘마음그림 테라피’수업의 종강 전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 한해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진행된 ‘마음그림 테라피’는 2019 안산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사업 기획과 진행 일체를 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추진했다.

 

‘마음그림 테라피’ 사업은 지난해 가정방문 실태조사 과정에서 물질적 후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심리적 치유가 필요하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65세 이상 20여 명의 여성을 발굴해 지난 3월부터 수업을 했다.

 

그동안 그림수업뿐만 아니라 색소폰공연, 어린이합창공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미술전시회 견학, 아크릴화 제작, 액션 페인팅 등 흥미로운 미술활동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26일 이루어진 하반기 종강 전시회에는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와 경매를 진행해 총 4작품이 판매됐으며, 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2020년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작품경매에 참여한 한 주민은 “어르신들의 미술솜씨에 놀랐다”며 ”경매에 참여해 좋은 작품을 얻을 수 있어 기쁘고, 좋은 일에 사용된다고 생각하니 두 배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임향미 협의체 위원장은 “마음그림테라피 사업은 마음의 어려움을 케어하고 생활의 활력을 주는 일이어서 물질적 지원과는 다르게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예전보다 더 밝아진 모습을 보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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