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컬럼 - 다이어트 성공의 열쇠 - 운동보다 식이습관이 중요

왕향란 | 기사입력 2019/11/27 [11:48]

의학컬럼 - 다이어트 성공의 열쇠 - 운동보다 식이습관이 중요

왕향란 | 입력 : 2019/11/27 [11:48]

▲ 왕향란 늘푸른한방병원 원장

식사는 규칙적으로

성공적 다이어트를 위한 올바른 식이습관의 형성에는 세 가지 규칙이 있다. 첫째는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식사 시간의 패턴을 기억한다. 규칙적으로 정량의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으면, 인간의 뇌는 한번 에너지가 공급될 때 앞으로의 부족분을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하려 한다. 만약 아침을 거르는 식습관이 지속된다면, 저녁 이후에 공복시간이 길어지게 되므로 점심을 과식, 폭식하게 될 뿐만 아니라 점심이나 저녁에 섭취하는 에너지조차 최대한 절약하고 아껴 써서 살로 비축해 놓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패턴이 바로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의 전형이 된다.

 

고칼로리 음식은 피해야

둘째는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이다. 우리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예전보다 훨씬 더 높은 정도의 칼로리 과잉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 부피는 적으면서 칼로리는 높은 육류, 단당류, 유지류 등의 음식들과 각종 인스턴트 식품들을 일상적으로 섭취하게 된다. 이러한 음식들은 동등한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섭취를 할 경우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섭취했을 때보다 칼로리 섭취량이 몇 배 더 높다. 과잉 섭취된 칼로리는 모두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음식을 가려먹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불량한 음식 섭취 패턴 개선해야

셋째는 폭식, 폭식, 간식, 야식 등의 잘못된 에너지 섭취 패턴을 개선하는 것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과식이나 폭식의 습관이 남아있다면 아무리 식사량을 줄이고 비만 치료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몸이 에너지를 저장하려고 긴장하고 있는 상태에서 그 타이밍에 섭취되는 음식들은 모조리 지방으로 저장하게 되므로 결국 다이어트에 실패하게 된다. 또한 식사량은 적은데 과체중인 사람들의 경우 식사 이외에 간식을 자주 먹는 경우가 많다. 자기 전에 습관적으로 먹는 야식도 마찬가지. 중요한 것은 정량의 식사를 정시에 끼니를 거르지 않고, 한식 위주로 먹는 것이다.

 

비만이 생기는 원인은 습관이다. 따라서 다이어트의 성공여부도 생활습관 개선에 달려 있다. 비만 치료를 하다보면 치료기간 중에는 비슷한 체중감량을 보인 환자들이라 하더라도 추후에 다시 추적 조사를 하게 되면 습관을 교정한 환자들은 요요현상 없이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몇 달 동안에 걸쳐 힘들게 감량한 체중의 유지에 실패한 환자들은 100% 생활습관 교정에 실패했기 때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성공적인 비만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치료 역시도 이러한 습관을 최대한 보조하며 잡아 줄 수 있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부가적으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 주며 대사율을 높여 줄 수 있는 약물치료와 올바른 습관의 형성과 유지를 위한 꾸준한 상담 및 관리가 함께 한다면 그만큼 다이어트 성공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문의 031-475-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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