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환 시의원 5분발언 통해 시민시장 현대화개발 요구

도시공사에 현물출자하고 신축 후 청년사업가 등에게 사용권 부여. 주변에 아파트 수천세대 들어서, 민원해결에도 큰 도움된다 설명

김태창 기자 | 기사입력 2019/09/10 [13:28]

이기환 시의원 5분발언 통해 시민시장 현대화개발 요구

도시공사에 현물출자하고 신축 후 청년사업가 등에게 사용권 부여. 주변에 아파트 수천세대 들어서, 민원해결에도 큰 도움된다 설명

김태창 기자 | 입력 : 2019/09/10 [13:28]

▲ 이기환 시의원

 

초지동에 소재한 안산시민시장 현대화개발과 관련, 안산시의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시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시의회의 요구는 안산신문이 이미 기획기사로 보도한 내용과 맥을 같이 하고 있어 더욱더 눈길을 끌고 있다.

<안산신문 7월17일자 1면 보도>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기환(와동, 선부동) 의원은 1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발언을 통해 “시민시장은 노후화되고 있는데 반해 주변에는 대단지 재건축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고 날이 갈수록 민원은 늘어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시민시장 현대화개발 사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의원은 “시민시장은 지난 1997년 개설해 올해로 22년 된 재래시장이다”면서 “상가를 개인에게 분양하지 않고 사용권만 준 후 자연감퇴식으로 정리하는 수순을 밟다 보니 나이 드신 어른들만 시장을 지키게 되는 안타까움이 있는 곳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장이라면 상가주인들도 젊고 손님들도 젊은이들로 북적대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꼬집고 “이 같은 태생적인 한계로 젊은이가 없는 시장, 노후화된 시장이 방치되면서 화재발생 우려 및 안전문제까지 제기돼 하루하루가 살얼음을 걷는 모습이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반대로 시장 주변에는 하루가 다르게 초현대식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고 이제는 한 마디로 아파트 숲에 버려진 영세 재래시장이 되고 있어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시장 주변에는 지난 2017년 두산위브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모두 5천295세대가 입주를 마쳤거나 입주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들은 시민시장의 환경위생문제와 소음 등에 대해 민원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안산신문 7월17일자 보도 내용을 소개하면서 “최근 모 지역신문의 보도를 보면 안산시민시장 상인 중 93%가 시에 집단민원을 내고 ‘시민시장 노후화가 심각한 만큼 현대화개발을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이 있다”고 소개했다.

 

보도 주요 내용은 “안산시민시장이 안산의 유일한 전통시장이어서 외국인과 서민은 물론 중산층까지 이용하고 있는 시장이지만 건물이 노후화 돼 민원이 많고 주변에 신규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서 지저분하고 무질서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상가사람들도 새로운 건물을 짓기를 원한다”는 것이었다는 내용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대안도 제시했다.

 

시민시장을 관리하고 있는 안산도시공사가 현물출자 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시장 현대화개발을 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의해서 처리하는 일에 시가 나서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해서 현대화개발이 이뤄지면 신혼부부, 젊은청년 사업가, 공단의 젊은 근로자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청년주택을 국민주택으로 신축하고 1층은 현재 상인들이 우선 분양받을 수 있도록 영세상인을 보호하는 정책으로 주상복합 형태의 개발을 하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윤화섭 시장과 이태석 민생경제국장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한다”고 말하고 5분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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