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의원, 국토위 상임위원장 관련 입장 표명

서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7/10 [13:40]

박순자 의원, 국토위 상임위원장 관련 입장 표명

서상호 기자 | 입력 : 2019/07/10 [13:40]

 안산단원을에 지역구를 둔 박순자 의원에 대한 뉴스가 정계에 뜨겁다. 자유한국당에 배분된 국토위원회 상임위원장에 대해 당초 약속과는 달리 위원장직 임기연장을 요구하며 버티기에 나섰으며 지난해 7월 임기가 2년인 하반기 국토위원장을 홍문표 의원과 1년씩 나눠서 맡기로 했지만 ‘입원농성’까지 벌이며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8일 오전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상임위원장 선거 당시 임기가 1년이라고 말한 사람이 없다. 국회법상 상임위원장 임기는 2년"이라며 국토위원장 사퇴 거부 의사를 재차 밝혔다.

 

그는 "국회법 규정이 상황이나 필요에 따라 그때그때 바뀌는 건 바로 잡아야 한다"며 "주택, 부동산, 교통 등 각종 분야에 산적한 (상임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전문성이 담보돼야 한다. 20대 국회 후반기 국토위원장으로서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된 만큼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말부터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이날 모습을 드러냈다. 일각에선 한국당이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홍 의원을 국토위원장 후보로 추인하려 하자 '입원 농성'을 벌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문표 의원은 모 언론을 통한 인터뷰에서 박 의원의 사퇴 거부에 대해 "상식 이하"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 관행과 당론을 완전히 무시한 채 자기 개인과 지역구의 사리사욕 때문에 끝난 임기를 더 하겠다는 것"이라며 "우리 사회 상식으로나 정치 현실에서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의 사퇴 거부 배경에 대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안산 단원구을)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을 챙긴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홍 의원은 "박 의원이 개인적으로 찾아와 신안선 철도 기공식을 앞뒀으니 국토위원장을 6개월 더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9일 오전 박의원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상호 기자 shseo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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