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

안산여성문학회 | 기사입력 2019/06/11 [10:24]

반월

안산여성문학회 | 입력 : 2019/06/11 [10:24]

 반 월 

 

                             권선애

 

반이 밝은 나는 반월에 살아요

오늘은 반달을 머리에 이고 걸어요

 

당분간 어두운 골목은

생각하지 않기로 해요

 

동생이 기다리는밤

절반은 호떡집에서 익어가고

 

 어깨에 접힌 하루가 조금씩 펴져요

 어두워 있던 반쪽 점점 밝아져 가요

 

 

※제공 : 안산여성문학회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