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향기테마파크를 점거한 카라반과 캠핑카

주차장으로 변해 버린 관광시설 실태 고발

서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6/10 [12:10]

바다향기테마파크를 점거한 카라반과 캠핑카

주차장으로 변해 버린 관광시설 실태 고발

서상호 기자 | 입력 : 2019/06/10 [12:10]

대부도에는 자랑할 만한 관광 시설이 많다. 대부도 방아머리에 위치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수변공원으로 1.2km의 자연형 수로를 만들고 곳곳에 연못을 만들었다.


또한 여의도 광장 면적의 약 4.3배의 크기인 테마파크 단지 내에 갈대와 꽃 등을 심어 관광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하였다.


또한 시화호를 가로지르는 송전철탑을 가리기 위해 1000여주의 메타세콰이아를 심어 볼거리를 더했다.
바다향기테마파크는 생태연못, 습지관찰데크, 청춘불패동산, 테마화훼단지 등으로 구성된 곳이다.
훌륭한 먹거리와 환경으로 안산과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막상 현장에 가보면 기대감에 비해 실망감도 큰게 사실이다. 


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도 테마파크에 대한 실망스러운 글도 올라와있다.
중간중간 웅덩이같은 곳에 잉어가 노는 것은 좋았지만 거미줄에 노후된 다리와 약간의 위험성이 보이는 곳에 위치한 정자에 대해 안산시의 관리 소홀을 지적하는 글도 보인다.


 현장에 가보면 마루바닥에 칠도 다 벗겨져있고 관광지로서의 관리가 부실하단 지적이다.
 사시사철 사랑 받기 위해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많이 부족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주차문제이다. 특히 평일보다 휴일 급격하게 늘어난 교통량도 한가지 이유일수 있지만 이제 평일, 휴일 상관없이 카라반이 테마파크 일대를 거의 점거하다시피 운영하고 있다.
 자연환경에 대한 훼손은 기본이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러 온 관광객들에게 실망스러움을 안겨주고 있다.
현장을 점거하고 있는 업자들은 경제적인 수익을 얻고 있지만 현장을 보존하고 유지하려는 노력은 부족해 보인다. 시청에서 적극적인 단속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제 카라반 영업과 주차가 상설화 되어버린 상황이다.


특혜를 의심해보지 않을수 없는 상황이다. 대부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현장인력의 부족이란 이유로 관리 감독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자연환경은 관리와 유지가 핵심이다. 특히나 대부도는 습지지역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어서 더욱 그렇다.


부족한 주차장 시설에 대한 대비 계획을 수립하면서 자연을 훼손하는 카라반 영업현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대부도는 캠핑수요의 증가에 따라 곳곳에서 캠핑관련 사업장이 생기고 있다.


 정당국은 인력문제를 호소하며 단속에 미온적이다. 불법적인 시설은 기본적으로 안전이나 위생과 관련해서 사용한 소비자를 보호할수 없다.
 혹시모를 사고에 전혀 대비할수 없단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발생되는 사고는 당연히 인재일 수밖에 없다. 대부도는 안산주민뿐만 아니라 안산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이다.


자연과 어울어진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관광수요에 비해 당국의 관광요소 공급이 부족하다면 방치 할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수립이 필요하다.


현재의 대부도 상황을 보면 새로운 시설을 만드는 것은 여러 가지로 애로사항이 있다.
그렇다면 관광과 숙박을 연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부도를 보호하는 정책방향이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당국의 방치가 지속된다면 자연을 훼손하고 불법적인 영업행위를 무감각하게 당연하게 행동하는 것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카라반과 캠핑카의 무단 점거행위는 비단 이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버리는 오물과 각종 고성방가로 자연습지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마음속에 대부도를 다시 찾을수 있는 곳이 아닌 끔찍한 곳으로 인식하게 만들것이다.


캠핑카와 카라반은 특히나 관리된 장소에서만 주차할 수 있는 제도적인 보완장치가 필요하다.
외국의 사례를 놓고 보더라도 관광지에 설치된 캠핑카와 카라반에 대한 부대시설이 얼마나 중요하며 이러한 부대시설로 인해 다시금 찾을수 있는 관광지로 발돋움 하는 것이 사실이다.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서상호 기자 shseo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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