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축아파트공사 현장 ‘불법골재’ 유입 의혹

무허가 업체 생산 골재, 안전성·내구성 취약 비상

김석일 기자 | 입력 : 2018/09/13 [12:24]

 

▲ 본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불법 골재가 안산 내 신축공사 현장으로 반입되었다는 정황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해당지역 입주예정자들의 항의가 빗발쳐 공사현장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무허가 골재업체에서 생산된 불법골재가 인근의 레미콘업체로 유통되고, 레미콘업체에서 만들어진 콘크리트가 안산 인근 대규모 단지 공사현장 및 안산 사동 내 신축공사 현장으로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골재는 자갈과 모래의 형태로, 물과 시멘트가 섞이면 곧 콘크리트가 된다. 때문에 건설공사의 기반이자 기초재료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건축물의 안전성과도 연관된다.

 

이에 앞서 국가기술표준원은 허가되지 않은 업체에서 생산된 골재는 품질이 검증되지 않아, 콘크리트 강도 실험결과 안전성과 내구성에 취약하다.’는 내용의 연구 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반해 현재 안산시 관내에는 레미콘 업체 한 곳만이 적발된 상태로 안산 전 지역 내 불법골재유통 상황 및 무허가 골재업체의 소재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어, 이와 관련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시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안산시민 최모 씨는 문제로 보도된 해당 건설사에 건의했지만, 자체 시험결과 콘크리트 강도에 문제가 없었다며 불법이 곧 불량은 아니다라고 변명하고 있다면서 현재 공사 중인 현장은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현장 내 콘크리트 품질 조사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현재 위와 같은 보도로 인해 사동 신축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상태라며 문제로 지적된 현장에 반입된 레미콘 업체의 납품리스트만으로 불법 골재라고 단정 짓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상황파악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시공자 측에서도 골재의 품질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현재로선 콘크리트 강도 시험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안전성 확인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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